Perth, Australia
- Jun Shin
- 2009년 11월 30일
- 1분 분량
스물 넷,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에 갔다. Perth라는 도시에 살며 영어공부를 하고 태국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했다.
가끔 38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는데, 설거지는 뜨거운 물로 해야 했다. 철판에 눌러붙은 고기들을 불게 한 뒤 철 수세미로 문질렀다.
매일 퇴근 할 때가 되면 팬티와 양말까지 땀에 젖어있었다. 난 그렇게 번 돈으로 바다도 가고 시드니도 갔다.







Perth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Rottnest 섬이 있다. 지금까지 본 바다 중 가장 멋있었다.







어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명지와 정환이형이 갑자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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