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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Business Pitch의 다섯가지 요소
오랜만에 정부지원사업에 발표를 준비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정리 - (순서대로) 문제의 심각성 솔루션의 타당성 (성과의 설득력) 성장가설의 논리성 비전의 원대함 경영학 교과서에 나오는 뻔한 말들 같지만, 결국 뻔한 것이 뻔하지 않게 느껴질 때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기록해두기로
11월 28일
리더십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내 스스로의 부족함에서 오는 절망감이다. 7년이나 이 일을 했는데, 세월이 무색할 만큼 형편이 없다. 그 중에 가장 부족한 능력은 리더십이다. 방향을 잃을 때가 너무 많고, 결정을 번복하는 경우도 있다. 팀원들이 일터에서, 혹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고, 관심 갖지 않았다. 그들도 딱히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말 섞는 것이 어려운 리더인 것이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길 바라면서도 작게 실행해왔고, 스타트업 대표를 맡아놓고는 안정적인 삶을 내심 바라왔다. 내 개인의 부족함은 즉각적으로 팀원들에게 전달됐고, 상방 한계가 확실한 팀에서 누구도 혁신하려 하지 않는다. 오늘은 이상하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난 이것을 원하지 않았다. 내가 원했던 것은 작은 팀일지라도,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과 목표를 이루어가는 하루하루다. 그리고 난 그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부터 리더
11월 17일


가장 멀리 있는 이익
아직 한 분기가 남긴 했지만, 우리 회사의 2025년을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어는 '비용절감'이다. 1인 당 생산성을 높인 AI 솔루션들도 한 몫 했지만, 투자시장이 어려워지면서 부트스트래핑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다소 억센 압박을 느꼈다....
9월 15일


AX여정 3편 - ㅅㅅㅅㅅㅅ
매주 목요일 PM과 BPA(Business - Product Alliance) 회의를 진행한다. 제품팀의 작업 내용을 매일 확인하고 있는 PM은 자주 서비스 전체 비즈니스 방향과 속도를 확인해야 하는데, CEO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서 그 부분을...
7월 9일
AX 여정 2편 - 전 직원 스프린트
팀 단위에서 AX를 가장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LLM으로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다. 서비스의 전략과 시장 측면에서 거대한 담론을 꺼내 들 수도 있지만 일단 자주 사용하고 손에 익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 성과를 낼 수 있으면...
6월 9일
AX 여정 1편 - tool 보급
최근 도쿄 출장에서 많은 한국 창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대부분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에서 DX의 기회를 보고, O2O 서비스나 SaaS IT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참여한 Startup Japan 전시회장에서 느낀...
5월 26일
시작할 용기, 계속할 끈기
이번 일본 출장은 유난히 바빴다. 전시회 부스 운영도 매일 해야 했지만, 추가적인 IR과 협력사 미팅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가득했다. 첫 끼를 오후 6시에 먹은 날도 있다. 정신 없이 며칠을 보내고 이제 한 숨 돌리며 집에 갈 준비를 하고...
5월 10일
그래도 해 내야한다
2024년 종무식을 12월 31일에 했다. 근사한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 내용들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확신이 별로 없다. 그래도 열정적인 눈빛으로 호소했다. 우리는 이렇게 한 해, 대단하게 성장했고 내년에는 더 나아갈...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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