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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California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지나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영화에서만 보던 도시의 언덕과 트램을 보며 신이 났다.


지금 다시 간다면 유수의 IT 기업들 본사를 방문하고, 아마 분명히 관광 목적으로 알려져있을 페이스북이 시작된 차고 뭐 이런 곳도 가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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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요세미티에 갔다.


이얘기는 좀 해야겠다. 리버사이드에서 14인승 미니버스를 빌렸다. 그리고 밤 11시에 출발했다. 요세미티에 도착하니 아침 7시. 8시간을 운전했다. 레드불 6캔을 마셨다.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운전이었다. 사진에서도 내가 얼마나 피곤했는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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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둘러보다가 금세 내가 밤새 운전해 왔다는 사실을 잊었다. 거대한 자연에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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