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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에서 반으로, 사랑과 용서는 시대정신이 될 수 있을까

  • 23시간 전
  • 1분 분량

AKMU 새 앨범을 듣고 생각하게 됐다.


이념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시작하면 반대로 향하고 싶다. 그리고 또 그 반대가 저만치 가면 중간 어딘가에서 머뭇했다가 그 반대의 반대가 다시 방향을 튼다. 계속 반복된다. 정, 반, 합. 오래된 개념이지만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이다.


2020년대, 이기주의와 목적주의, 질책과 캔슬, 참교육의 시대에 살면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거나, 그래, 그사람이 밉지만 그래도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라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자고 하던 낭만주의자들의 시대는 올까.


도시를 떠나 낙원에 다다른 사람들의 소문이 점점 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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