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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내다 본 하늘
내가 얼마나 철학적으로 깊은 고민을 하는 사람인지 자랑하고 싶던 시기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확인 받고 싶던 시기를 지나온 것 같습니다. 결국 대 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뻔한 명언들의 진짜 의미를 알게되고, 나도 어디에나 있는 보통의 존재일...
2019년 6월 11일
2018년을 돌아보며
1.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너무 많이 봤다. 의미없는 영상 콘텐츠들과 너무 친했던 2018년을 반성 해 본다. 특히 먹방에 빠져있던 지난 몇 달간의 매일 밤은 끔찍하다. 운동 후 배고픔을 달래준 밴쯔, 엠브로, 떵개, 프란 등 먹방...
2019년 1월 1일
[책] 보통의 존재
보통의 존재로서의 나와 마주하는 것이 두렵다. 어쩌면 이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부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계속 꿈꾸고 싶고 계속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보통의 존재로서 보통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정들을...
2018년 12월 26일
![[책] 보통의 존재](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3f5d0998d05e4fe987fe9f2be17b709e~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edfafb_3f5d0998d05e4fe987fe9f2be17b709e~mv2.webp)
![[책] 보통의 존재](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3f5d0998d05e4fe987fe9f2be17b709e~mv2.png/v1/fill/w_284,h_213,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edfafb_3f5d0998d05e4fe987fe9f2be17b709e~mv2.webp)
Bantayan Island, The Philippines
여행이라기보다는 도망이었다. 인생을 살며 가장 마음이 아팠던 때에 나는 일상 도피를 택했다. 말하자면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이다. 더운 곳이면 좋겠다 싶었다. 즉흥적으로 비행기 표를 사서 세부로 떠났다....
2018년 12월 24일


다윈은 틴더를 어떻게 사용했을까?
최근 틴더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극히 단순화된 UX로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행동하려는 인간의 본능을 충족시킨다. 간혹 매치가 되었을 때, ‘아니, 이 사람도 날 오른쪽으로 넘겼다고?’ 라는 설렘에 중독되어 하루종일 손가락을 까딱거리게 한다....
2018년 11월 30일


[영화] Truman Show
He finally reaches the wall and walks out of the world where he thought was the only place he could live in. So should we
2018년 9월 18일
![[영화] Truman Show](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bfac92876ffc4467b9d10f814d311677~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edfafb_bfac92876ffc4467b9d10f814d311677~mv2.webp)
![[영화] Truman Show](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bfac92876ffc4467b9d10f814d311677~mv2.png/v1/fill/w_284,h_213,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edfafb_bfac92876ffc4467b9d10f814d311677~mv2.webp)
life lessons
명의신탁으로 팔자에도 없던 어마어마한 토지의 소유자가 됐던 아버지는 결국 경매로 그 땅의 실 소유주가 바뀌면서 양도 소득세 때문에 고생하셨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은 없었다. 어릴때부터 법을 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한 나는 변호사가 되고...
2018년 5월 10일
ChangemakerXchange, The Philippines / Indonesia
아쇼카와 독일기업 로버트 보쉬에서 후원하는 만 30세 이하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국제 워크숍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처음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었다. 묵었던 리조트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그리운데, 도무지 그 이름이 기억이 나질...
2017년 8월 27일


MBA Field trip to England
쉐필드 > 런던으로 이어지는 한 달간의 일정 기업의 사회적책임 > 사회적기업 > ESG : 자본주의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플레이어인 기업의 수정자본주의적인 움직임(어쩌면 그냥 착한척 마케팅)은 역시 유럽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 수업도 많이 듣고...
2017년 8월 7일


[영화] Shame
이 영화를 보고 감동한 사람과 하루종일 수다떨고 싶다. 우리는 모두 개인적이고 일회적인 욕망만을 쫓는 브랜든과 관계에만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씨씨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
2017년 6월 10일
![[영화] Shame](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e3c5a212a3dc4d2a871343a98900772f~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edfafb_e3c5a212a3dc4d2a871343a98900772f~mv2.webp)
![[영화] Shame](https://static.wixstatic.com/media/edfafb_e3c5a212a3dc4d2a871343a98900772f~mv2.png/v1/fill/w_284,h_213,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edfafb_e3c5a212a3dc4d2a871343a98900772f~mv2.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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