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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2014 in Europe
기원이가 만들어준 영상 이때만해도 셀카봉을 들고다니면 사람들이 신기해서 처다보곤 했는데. 표정은 왜저렇게 한결같은지. 뭔가 민망해서 다시 보기 어렵긴 하지만 추억이니 간직하기로
2014년 8월 31일


Helsinki, Finland
헬싱키 시내에서 인근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탔고, 화장실에 갔다가 핸드폰과 지갑을 두고나왔다. 핸드폰은 최신 기기이고, 지갑에는 카드와 적지 않은 양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바보같이 난 그것도 모른 채 페리 갑판 위에서 신나게 바다 바람을 즐기고...
2014년 8월 14일


Prague, the Czech Republic
한국인이 제일 많았던 유럽의 여행지. 하지만 딱 하루만 지내보면 단지 드라마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멋진 야경, 도시 어디를 가도 멋진 빌딩과 강 그리고 성. 제일 좋았던 것은 엄청난 수준의 거리 예술가들이다....
2014년 8월 9일


Berlin, Germany
어두운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손 꼽을 만큼 강력한 경제대국인 독일. 유럽에 가게 된다면 독일은 꼭 가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음.. 맥주도 한 몫 하긴 했다. 베를린은 생각보다는 지루한 도시지만 정말이지 잘...
2014년 8월 6일


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 하면 풍차와 소목장이 먼저 떠오르지만 암스테르담은 우리가 생각했던 평화롭고 조용한 네덜란드의 이미지와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매춘, 마약이 모두 합법이라 밤이 되면 술과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병을 깬다. 골목 골목에는...
2014년 8월 3일


Strasbourg, France
여행의 긍정적이고 멋진 모습들만 포스팅 하고 싶진 않다. 스트라스부르는기대도 안했지만 많이 실망한 도시다. 정보도 전혀 없었고,(꽃보다 할배에서 다녀간 사실은 벨기에에 돌아와서 알았다) 스위스에서 벨기에까지 올라가는 길에 프랑스와 독일의 느낌을...
2014년 7월 29일


Iseltwald, Switzerland
벨기에서 11시간 운전해서 달려간 곳.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구글에서 검색한 스위스 사진 한 장에 반해 바로 차를 렌트해 버렸다.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갔으면 더 편하게 갔겠지만, 유럽에서 운전을 꼭한 번 해보고 싶었다. 유럽사람들이 어떻게 국경을...
2014년 7월 27일


Gent, Belgium
상상이상으로 사람들이 친절한 도시. 차보다 자전거가 많은 도시. 슈퍼마켓, 레스토랑 합친 것 보다 옷가게가 훨씬 많고, 그래서 패션피플이 엄청많은 도시. 특히 중장년 남성들의 패션센스가 엄청났다. 작아서 더 매력있는 도시. 한국사람을 한번도...
2014년 7월 26일


London, UK
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인지 하루만에 알 수 있을 만큼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 아주 오래된 성당에서 부터 현대적인 고층빌딩, 드넓은 공원까지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인 것 같다.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날씨가 계속 맑고...
2014년 7월 22일


Tokyo, Japan
크다고 하는 여러 도시들을 가봤지만 규모로 치면 도쿄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2박 3일 동안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서울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뭔가가 있다. 자전거와 자판기가 많았고, 경찰이 많았으며 쓰레기가 많이...
2014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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