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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UK
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인지 하루만에 알 수 있을 만큼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 아주 오래된 성당에서 부터 현대적인 고층빌딩, 드넓은 공원까지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인 것 같다.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날씨가 계속 맑고 시원해서 자전거를 타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참 좋았다. 도시 구석 구석 어딜가도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배경들을 만날 수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꼭 한 번 다시 와보고 싶은 도시다.
2014년 7월 22일


Tokyo, Japan
크다고 하는 여러 도시들을 가봤지만 규모로 치면 도쿄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2박 3일 동안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서울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뭔가가 있다. 자전거와 자판기가 많았고, 경찰이 많았으며 쓰레기가 많이 없었다. 사람들은 상식 이상으로 친절했고, 물가는 생각보다 저렴했다. 신주쿠, 시부야 골목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세 네 평짜리 작은 상점들이 인상깊었다. 전체적으로 엄청 매력적인 도시. 이 다음에는 좀 더 긴 여정으로 다시 와야지.
2014년 7월 17일


New York, New York
교환학생 학기를 마치고 뉴욕으로 갔다.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를 맞이했다. 뉴욕은 정말 센 곳이다. 밤낮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어딜가나 정신이 하나도 없다.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자연사박물관과 같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모두 가더라도 1주일이면 맨해튼은 충분히 볼 수 있다. UN 본사는 꼭 갔어야 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님이 재직하던 시절 나는 진지하게 UN에 소속된 변호사가 되는 것을 꿈꿨다. 인권변호사로서 전세계를 다니며 내가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매일 상상했다.
2012년 1월 4일


Tijuana, Mexico
UCR에서 친하게 지내던 Age와 함께 렌트를 했고, 4시간을 남쪽으로 달려 국경을 넘었다. 한 5시간 머물렀다. just to say that I have been in Mexico. 주구장창 말하고 있다. 나는 멕시코에 다녀왔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을 건넌 것도 그러고보면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이다.
2011년 12월 12일




San Francisco, California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지나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영화에서만 보던 도시의 언덕과 트램을 보며 신이 났다. 지금 다시 간다면 유수의 IT 기업들 본사를 방문하고, 아마 분명히 관광 목적으로 알려져있을 페이스북이 시작된 차고 뭐 이런 곳도 가 볼 것 같다. 아, 그리고 요세미티에 갔다. 이얘기는 좀 해야겠다. 리버사이드에서 14인승 미니버스를 빌렸다. 그리고 밤 11시에 출발했다. 요세미티에 도착하니 아침 7시. 8시간을 운전했다. 레드불 6캔을 마셨다.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운전이었다. 사진에서도 내가 얼마나 피곤했는지 느껴진다. 도착해서 둘러보다가 금세 내가 밤새 운전해 왔다는 사실을 잊었다. 거대한 자연에 압도당했다.
2011년 11월 15일


San Diego, California
캘리포니아는 어딜 가도 날씨가 좋지만, 해변가로 즐비한 해산물 음식점들과 항구의 풍경 때문에 더 화창해보였던 샌디에고의 오후.
2011년 11월 1일


Los Angeles, California
UCR에서 생활할 때 LA에 자주 놀러갔다. 그 때만 해도 이 도시가 그렇게 드라마틱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라라랜드가 세상에 나오기 전이어서 그랬나보다. DSLR을 들고 다녔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나를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저렇게 초점이 나간다. 그래도 저 사진은 나쁘지 않다. 헐리우드도 너무 일찍갔다. 2020년 한국인이 오스카를 휩쓸어버릴 줄 그때는 전혀 몰랐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친하게 지내던 노르웨이 Age 라는 친구와 다녀왔다. 그 친구는 몇 년 뒤, 강남스타일이 유행할 때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을 가진 노래냐며 뜬금없이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다. Age는 나에게 Alter Bridge 라는 밴드를 소개해 줬다. 나는 아직도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가끔 그들의 앨범을 듣는다. Broken wings 라는 노래가 제일 좋다.
2011년 10월 30일


Riverside, California
2011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에서 교환학생을 했다. 7개월을 살았다. 여행 카테고리에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7개월이 매 순간 행복한 여행같았기 때문이다. Rodrigo가 보고싶다. 그 친구가 Jun~ 부르는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 San Bernadino에 놀러가다가 과속티켓을 끊긴 적도 있었다 그러고보니. Rod 덕분에 California에 사는 멕시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일이 많았다.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다. 나는 춤추고 안아주고 음식을 대접해주는 문화가 좋다. UCR 캠퍼스 내에 있는 Collage Bar에 자주 갔다. 여기서 재밌는 일이 하나 있었다. 인도계 남자아이가 내 번호를 따간 것이다. 나는 여자한테 번호를 따여본 적이 없다. 남자한테 두 번 있다. 웃기지만 슬프다. Thanks giving day 에 초대 받았었다. 칠면조 요리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Rodrigo네
2011년 9월 30일


Perth, Australia
스물 넷,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에 갔다. Perth라는 도시에 살며 영어공부를 하고 태국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했다. 가끔 38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는데, 설거지는 뜨거운 물로 해야 했다. 철판에 눌러붙은 고기들을 불게 한 뒤 철 수세미로 문질렀다. 매일 퇴근 할 때가 되면 팬티와 양말까지 땀에 젖어있었다. 난 그렇게 번 돈으로 바다도 가고 시드니도 갔다. Perth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Rottnest 섬이 있다. 지금까지 본 바다 중 가장 멋있었다. 어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명지와 정환이형이 갑자기 보고싶다.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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